잎의 다양한 모양과 크기 ㅣ Leaves have many shapes and sizes
1) 소나무와 다른 많은 상록수에는 왁스로 덮인 바늘 모양의 잎이 있다.
이와 같은 잎은 길고 얼어붙은 겨울 동안 물을 많이 잃지 않는다.
2) 박쥐란은 열대 나무줄기에서 자란다. 바닥의 둥근 잎은 흙과 물을 모으기 위해 적합하다.
3) 선인장 잎은 동물들이 탐색하는 것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로 대체되었다.
4) 수중 히아신스 잎은 부표와 같은 줄기에서 자라며 식물을 물에 띄워준다.
5) 정원 완두콩과 기타 덩굴식물의 잎 중 일부는 식물을 지지대에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덩굴손으로 변했다.
6) 남방 나무에서 자라는 스페인 이끼는 뿌리가 없지만 가느다란 잎과 줄기의 비늘이 수분을 빨아들인다.
7) 석작, 바다 무화과 그리고 다른른 식물은 건조한 곳에 살며 잎이 무성한 가뭄 동안 사용할 물을 저장한다.
이런 식물을 다육식물이라고 한다.
8) 수련의 물의 표면에 잎사귀가 뗏목처럼 떠다닌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나무들이 보이고 그들의 잎 모양은 굉장히 다양하다. 잎을 보고 모든 나무를 알아 맞추기란 쉽지 않지만, 다양한 잎의 모양새에는 개별의 나무가 계절 혹은 환경에 잘 살아남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위의 설명에서도 보다시피 식물 전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광합성 작용이고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 호흡 작용이며 이렇게 영양을 공급받아 얻은 에너지를 쓰고 남은 것을 밖으로 뿜어내는 것을 증산 작용이라 한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모두 식물의 잎에서 일어난다.
산에 갔을 때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 나무인 소나무는 뾰족한 잎을 지닌다. 이런 것을 침엽수라고 하며 잎의 면이 넓은 것을 활엽수라고 하는데, 침엽수가 활엽수보다 겨울을 버틸 수 있는 힘이 강하다. 위에 설명대로 많은 물을 잃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 없으며 이는 나무에 공급되는 물의 양이 적어도 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잎의 끝부분이 톱니바퀴 모양을 가진 나무들은 이 부분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작용이 일어나서 수분이 비교적 빠르게 손실되며 이를 통해 뿌리는 땅에서 다시 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장 흐름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따뜻한 계절이 되면 식물이 비교적 빠르게 성장한다.
에너지 얻기 ㅣ Getting energy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식물과 동물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태양은 에너지의 1인자 이지만 식물만이 햇빛에서 에너지를 포착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할 수 있다. 식물은 양분을 만드는 동시에 태양열을 저장하기도 한다. 자신 내부의 에너지 즉 영양분에는 태양 에너지가 갇혀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 에너지를 사용한다. 동물과 사람들은 열을 위해 그들의 영양분에 있는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고 그들이 돌아다니도록 도와준다. 식물 또한 그들의 활동을 위해 태양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러나 에너지를 사용하려면 식물과 동물이 먼저 잠긴 영양분에서 에너지를 자유롭게 설정해야 한다. 모든 생물은 이렇게 산소를 섭취함으로서서 같은 방식으로 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발생한다.
산소는 식물체에 저장된 양분과 결합하거나 동물의 세포를 변화시켜 점차 존재하지 않도록 음식은 이산화탄소와 물로 되돌아간다. 기체와 물로 변하면 그 속에 갇혀 있던 에너지가 풀리고, 식물과 동물에 의해 사용된된다.
산소가 영양분과 결합하여 에너지를 무료로 설정하는 일을 호흡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광합성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섞어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호흡은 음식물을 분해하여 이산화탄소를 만들고 물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설정한한다. 호흡은 항상 계속된다.
모든 생물은 항상 일정량의 영양분을 사용하고 있고 자유 에너지를 설정한다. 식물도 동물처럼 산소를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에너지를 얻지만 그들은 이 산소를 아주 천천히 사용한다. 식물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동물만큼 에너지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새로운 식물 만들기 ㅣ Making new plants
뿌리, 잎 및 줄기는 식물의 영양분 제조 장비다. 그러나 영양분을 만드는 것 외에도 식물은 새롭고 어린 것을 키워야 하며 그들의 종(種)이라고 불리는 아주 특별한 종류가 죽지 않아야 씨앗으로 의미되는 어린 것이 자라 가장 많은 수의 식물이 땅 위에서 생성될 수 있다. 꽃은 식물의 씨앗을 만드는 기계이다. 간단한 꽃은 다음과 같이 만들어진다.
꽃받침이라고 하는 녹색의 잎 모양 부분은 컵처럼 나머지 부분을 잡고 있다. 이 컵 안에는 색이 있는 꽃잎 고리가 있다. 이를 수술이라고 하는데 곤봉 모양의 성장 고리를 묶어준다. 그리고 꽃의 가장 중앙에는 암술이라는 또 다른 부분이 있다.
수술과 암술은 씨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수술은 꽃과 암술의 수컷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여성의 역할을 의미하는 데 이러한 부분이 함께 작동하지 않는 한 씨앗은 만들 수 없다. 각 식물 종자에는 각 동물들이 그러한 것 처럼 두 부모가 있어야 한다.
암컷의 암술이 넓어진다. 그것의 기초는 난소이며 여기에는 알이 들어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다. 이들은 수컷 수술에 의해 소량의 먼지와 같은 입자가 만나서 씨앗으로 작동하게 된다. 그러나 난자는 난소에서 움직일 수 없으며 수술은 입자를 가져 가기 위해 꽃 위의 위치에서 이동할 수 없다. 이때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
수술이 노랗게 자라면 꽃가루라고 불리는 가루가 되고 꽃가루가 익으면 옮겨진다. 바람이나 곤충이나 새에 의해 암술의 꼭대기에서 꽃가루 알갱이가 암술 아래로 관을 만들어 난소로 남성 세포를 운반하고 그래서 씨앗이 만들어 진다. 식물은 수술의 꽃가루가 없으면 씨앗을 만들 수 없다. 암술에 도달하고 난소관에서 자란다.
상기 원고는 1953년 엘리스 디킨스의 <첫번째 식물책(The First Book of Plants)>을 직접 번역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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