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열네번째 식물이야기 : 다양한 식물군 육식 식물 Carnivorous Plants 육식 식물(육식성) 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은 영양분을 제조할 수 있지만 곤충을 포획하기 위한 함정 또한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그들은 실제로 소화즙을 갖고 있어서 곤충의 부드러운 부분에 작용하여 식물은 그것들을 영양분으로 시스템에 흡수한다. 화려한 투수 모양의 낭상엽 식물(Pitcher plant, 벌레잡이통풀 등)은 액체 웅덩이가 있다. 그들의 색깔과 때때로 냄새는 웅덩이으로 향하는 미끄러운 털의 썰매를 타는 곤충을 끌어들인다. 그들은 익사하고 식물의 소화액에 흡수된다. 파리지옥풀(Venus fly trap)의 각 잎 끝에는 책처럼 찰칵 닫힐 수 있는 반쪽 짜리 경첩이 있다. 각 잎의 절반에는 방아쇠 털이 있어서 곤충이 그 위에 착지하면 방아쇠를 당기고 .. 2023. 1. 16. 1953년 열세번째 식물이야기 : 지의류(이끼) 이야기 식물 동업자 A plant partnership 다음에 시골을 산책할 때 바위에 단단히 달라붙어 있는 편평한 회색 녹색 껍질을 찾아보면 그들은 바로 이끼(lichen, moss)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식물이며 벌거벗은 바위 위에서 자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이끼는 하나의 식물이 아니라 두 개다. 이끼는 조류와 곰팡이류가 함께 동업하며 결합해서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과도 같지 않은 세 번째 종류의 식물을 만든다. 이러한 조류 및 곰팡이 동업자들은 좋은 배열을 가진다. 그들은 일을 나누고, 각각은 서로에게 줄 것이 있다. 바위 지의류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곰팡이류 부분은 보통 실과같은 망으로 형성된다. 약한 산을 만들면 강한 바위를 부술 수 있고, 그 곳에 닻을 내린다. 바위 이끼의 꼭대기.. 2023. 1. 11. 1953년 열두번째 식물이야기 : 해조류 이야기 2019년 프랑스의 유명한 일간지인 르몽드에서는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한국은 생일이나 아이를 낳은 후에 꼭 챙겨 먹는 미역국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 김도 집집마다 꼭 챙겨두는 편이다. 더욱이 미역 또는 김 뿐만 아니라 파래, 톳, 다시마 등 모두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나라이다. 해조류의 흐물거리는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서양에서는 이러한 한국이 신기할 수 밖에 없다. 해조류의 광합성 작용은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다른 식재료 보다 탄소발자국이 적다고 한다. 바다에서 지속가능하게 생산이 되므로 토양보다 생산력도 높아서 해조류를 즐기는 문화가 지구에 이로운 것 처.. 2023. 1. 11. 1953년 열한번째 식물이야기 : 식물의 파트너 곰팡이 열번째 이야기에서 곰팡이의 기본적인 성질과 해로운 곰팡이 등에 대해 다뤘다. 앞서 언급했듯이 곰팡이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곰팡이의 포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의 먼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다. 대량으로 존재하거나 또 어떤 곰팡이는 생물체에게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곰팡이의 특이한 번식 방법 등으로 인해 인류의 역사에서 곰팡이는 다른 발견을 하게 해 주었고 어떤 것들은 동식물의 파트너로 인식하게 활용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발견된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하여 과학자들은 곰팡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만나는 곰팡이는 식품이나 가죽 제품에 생기는 것들과 된장, 술, 고추장 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누룩 곰팡이, 효모균 정도이다. 이는 자연에서 존재하는 곰팡이 종류에 비하면 .. 2023. 1. 10. 1953년 열번째 식물이야기 : 곰팡이는 식물의 적인가 장마철 습도가 높거나, 배수나 환기가 잘 안되는 토양에서 식물을 키울 때 보면 흙에 곰팡이가 낀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사람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처럼 식물도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다. 화분으로 식물을 키울 때도 물을 줄 때 문득 흙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보기도 한다. 식물에 물을 주는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것이 겉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주라고 한다. 이는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상황을 전제하고 있으며 날씨 혹은 과습, 배수가 잘 안되는 화분 사용 등으로 인해 겉흙이 잘 마르지 않고 항상 습하며 통풍도 잘 안되면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장마철 식물 곰팡이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강한 여름철 보다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 습도도 조절해 줘야 하며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거나 통풍이 잘되.. 2023. 1. 10. 1953년 아홉번째 식물이야기 : 박테리아에 관하여 질소를 만드는 박테리아 질소(Nitrogen)는 지구 대기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무색, 무취, 무미 기체이며 불연성 가스이다. 활성이 안되는 특성때문에 공기를 대체하는 등 가치가 매우 높고 물질의 산화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대기를 차지 하는 것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아서 모든 생명체의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질소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소지만 호흡을 통해 체내 유입이 안된다. 따라서 질소를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토양 속에 질소를 고정시키며 있는 뿌리혹 박테리아가 필요하다. 이 박테리아를 통해 식물에 질소가 흡수되고 단백질 등의 영양분으로 사용되며 연쇄과정을 통해 질소의 순환이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다. 질소는 식물의 전체 부분에서 대량으로 흡수되는 성분이며 매우 중요한 유기화합물 구성.. 2022. 12. 28. 1953년 여덟번째 식물이야기 : 과일과 식물 종류 식물 과일의 종류 ㅣ Plants have many kinds of fruit 과학자들은 과일을 식물 씨앗을 갖고있는 저장고라고 말한다. 콩깍지는 과일의 한 종류이다. 어떤 씨앗은 부드럽고 육질이 많은 벽으로 둘러싸였는데 이를 베리(berries)라고 한다. 토마토도 베리류이고 포도도 마찬가지다. 블랙베리는 수 많은 작은 열매가 결합되어 함께 더 큰 열매를 맺는다. 오이는 단단한 껍질을 가진 베리류다. 너트는 단단하고 씨가 하나인 과일이다. 사과, 배, 모과는 이과(梨果) 라고 불리는 다육질의 과일이다다. 양귀비 열매는 건조한 껍질이 바람에 흔들리면 씨앗을 땅에 뿌린다. 오렌지는 껍질이 가죽 같은 열매다. 더하는 이야기 : 주위에서 쉽게 접하고 섭취하는 과일은 먹고 난 후에 씨앗을 잘 모아서 식물로 재배.. 2022. 12. 26. 1953년 일곱번째 식물이야기 : 씨앗의 이동과 발아 씨앗 이동 방법ㅣSome of the ways seeds travel 1) 린덴(linden) 또는 참피나무(basswood) 나무들은 글라이더가 달린 씨앗을 가지고 있고, 이 글라이더가 그들을 공중으로 운반한다. 2) 봉선화(jewel weeds) 또는 봉선화속들은 새총이 내장되어 있다. 씨앗이 익으면 씨앗을 담고 있던 캡슐이 폭발하며 밖으로 씨앗을 쏜다. 3) 해안에서 주로 자라는 코코넛은 두껍고 방수가 되는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먼 거리를 위해서 물에 뜬다. 4) 물총 오이(quirting cucumbers, 열매가 터져서 씨가 나옴)는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분출하는 총이 있다. 5) 꽈리(Ground cherries)는 공기 풍선으로 밀봉되어 바람에 쉽게 흩어진다. 6) 회전초(Tumbleweed.. 2022. 12. 22. 1953년 여섯번째 식물이야기 : 식물과 꽃가루 꽃가루 살포 방법 ㅣ Some ways of spreading pollen 천남성류(jack-in-the-pulpit)의 꽃은 두꺼운 기둥의 바닥 근처에 모여 있다. 불염포(spathe, 넓은 잎 모양의 포)라고하는 돌출 된 방패인데 작은 각다귀가 미끄러운 내부 벽과 기둥을 타고 내려가서 그 바닥에 있는 꽃과 꽃가루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방지한다. 선반은 그들이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다. 각다귀는 꽃가루 속을 기어다니다가 겹치는 면에서 틈을 발견하고 꽃가루를 다른 꽃으로 옮기기 위해 떠난다. 보랏빛의 쥐방울 꽃(dutchman’s pipe flowers)은 높이 날아가는 벌과 나비가 볼 수 없는 큰 잎의 아래에 숨겨져 있다. 이때 낮게 날아다니는 각다귀랑 파리가 들어오는 데 꽃을 향하고 있는 털.. 2022. 12.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