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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열네번째 식물이야기 : 다양한 식물군 육식 식물 Carnivorous Plants 육식 식물(육식성) 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은 영양분을 제조할 수 있지만 곤충을 포획하기 위한 함정 또한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그들은 실제로 소화즙을 갖고 있어서 곤충의 부드러운 부분에 작용하여 식물은 그것들을 영양분으로 시스템에 흡수한다. 화려한 투수 모양의 낭상엽 식물(Pitcher plant, 벌레잡이통풀 등)은 액체 웅덩이가 있다. 그들의 색깔과 때때로 냄새는 웅덩이으로 향하는 미끄러운 털의 썰매를 타는 곤충을 끌어들인다. 그들은 익사하고 식물의 소화액에 흡수된다. 파리지옥풀(Venus fly trap)의 각 잎 끝에는 책처럼 찰칵 닫힐 수 있는 반쪽 짜리 경첩이 있다. 각 잎의 절반에는 방아쇠 털이 있어서 곤충이 그 위에 착지하면 방아쇠를 당기고 .. 2023. 1. 16.
[식물일지] 메뉴얼 - 싹채소 기르기 싹채소 기르기 위한 준비 준비물 : 싹채소 전용 종자, 싹채소 재배 용기, 키친타월 또는 거즈, 분무기, 스푼 ▷ 종자 구하기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재배용 채소 종자는 종자 발아 및 육묘시 발생할 수 있는 병의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종자 표면에 살균제 처리가 되어 있다. 그러나 싹채소의 경우 종자를 물에 불린 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키워서 바로 먹기 때문에 살균제 등으로 처리한 종자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살균제 처리가 안된 싹채소 전용 종자를 구입해서 이용해야 한다. 원예자재를 판매하는 용품점이나 대형마트,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싹채소 전용 종자를 판매하고 있다. 생산된 지 오래된 종자나 고온 다습 등 열악한 조건에서 보관된 종자는 종자의 수명이 단축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활력이 떨어져 생육이 고르지.. 2023. 1. 13.
[식물일지] 메뉴얼 - 식물 키우는 과정 기초 심기 전 준비 준비물 : 재배용 흙, 화분, 원예용 자재, 물뿌리개, 유기농 자재, 액상비료, 친환경 자재, 지렁이 분변토 등 밑거름주기 : 텃밭 구획을 하고 잡초, 돌 등을 제거한다. 복합비료, 석회, 유기농 퇴비를 밭 전면에 고르게 뿌린다. 삽이나 괭이를 이용해 비료 등이 흙과 잘 섞이도록 해준다. 친환경 유기농 자재 사용법 : 친환경 유기농 자재는 성분 함량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화학 비료처럼 표준적인 사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다. 농자재 내 양분 함유량도 균일하지 않아 사용 기준에 따라 일정 성분이 과다하거나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농자재 내 제일 많은 성분을 기준으로 사용 정도를 계산하지만 전체 비료 투입양은 항상 균일하지 못하다. 친환경 유기농 자재가 발효가 안된 계통의 경우에는 토양.. 2023. 1. 12.
[식물일지] 초보 식집자가 알면 좋은 식물 용어 모든게 낯선 식물 키우기 초보, 일명 초보 식집사는 식물 성장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만난다. 모르는 것을 찾아봐도 순지르기를 하라는데 순은 뭐고 뭘 지른다는 건지.. 낯선 용어들이 더 어렵게만 만든다. 건생식물 :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 결구 : 배추, 양상추 등의 채소가 포기를 채우는 것으로 동그랗게 되어 속이 차는것 곁가지 정리 : 옆으로 나온 불필요한 가지를 제 거하는 것으로 가지 등 열매채소는 곁가지가 많으면 양분이 분산 되어 열매가 잘 자랄 수 없다. 순 : 줄기의 기부 또는 땅속줄기에서 돋아난 싹 순지르기 :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가지를 줄여 주거나 꽃과 열매의 개채수를 줄이기 위해 생장점이 있는 새순을 잘라 제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식물의 웃자람을 방지하거나 열매를 잘 맺게 할 .. 2023. 1. 12.
1953년 열세번째 식물이야기 : 지의류(이끼) 이야기 식물 동업자 A plant partnership 다음에 시골을 산책할 때 바위에 단단히 달라붙어 있는 편평한 회색 녹색 껍질을 찾아보면 그들은 바로 이끼(lichen, moss)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식물이며 벌거벗은 바위 위에서 자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이끼는 하나의 식물이 아니라 두 개다. 이끼는 조류와 곰팡이류가 함께 동업하며 결합해서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과도 같지 않은 세 번째 종류의 식물을 만든다. 이러한 조류 및 곰팡이 동업자들은 좋은 배열을 가진다. 그들은 일을 나누고, 각각은 서로에게 줄 것이 있다. 바위 지의류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곰팡이류 부분은 보통 실과같은 망으로 형성된다. 약한 산을 만들면 강한 바위를 부술 수 있고, 그 곳에 닻을 내린다. 바위 이끼의 꼭대기.. 2023. 1. 11.
1953년 열두번째 식물이야기 : 해조류 이야기 2019년 프랑스의 유명한 일간지인 르몽드에서는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한국은 생일이나 아이를 낳은 후에 꼭 챙겨 먹는 미역국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 김도 집집마다 꼭 챙겨두는 편이다. 더욱이 미역 또는 김 뿐만 아니라 파래, 톳, 다시마 등 모두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나라이다. 해조류의 흐물거리는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서양에서는 이러한 한국이 신기할 수 밖에 없다. 해조류의 광합성 작용은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다른 식재료 보다 탄소발자국이 적다고 한다. 바다에서 지속가능하게 생산이 되므로 토양보다 생산력도 높아서 해조류를 즐기는 문화가 지구에 이로운 것 처.. 2023. 1. 11.
1953년 열한번째 식물이야기 : 식물의 파트너 곰팡이 열번째 이야기에서 곰팡이의 기본적인 성질과 해로운 곰팡이 등에 대해 다뤘다. 앞서 언급했듯이 곰팡이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곰팡이의 포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의 먼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다. 대량으로 존재하거나 또 어떤 곰팡이는 생물체에게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곰팡이의 특이한 번식 방법 등으로 인해 인류의 역사에서 곰팡이는 다른 발견을 하게 해 주었고 어떤 것들은 동식물의 파트너로 인식하게 활용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발견된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하여 과학자들은 곰팡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만나는 곰팡이는 식품이나 가죽 제품에 생기는 것들과 된장, 술, 고추장 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누룩 곰팡이, 효모균 정도이다. 이는 자연에서 존재하는 곰팡이 종류에 비하면 .. 2023. 1. 10.
1953년 열번째 식물이야기 : 곰팡이는 식물의 적인가 장마철 습도가 높거나, 배수나 환기가 잘 안되는 토양에서 식물을 키울 때 보면 흙에 곰팡이가 낀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사람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처럼 식물도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다. 화분으로 식물을 키울 때도 물을 줄 때 문득 흙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보기도 한다. 식물에 물을 주는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것이 겉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주라고 한다. 이는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상황을 전제하고 있으며 날씨 혹은 과습, 배수가 잘 안되는 화분 사용 등으로 인해 겉흙이 잘 마르지 않고 항상 습하며 통풍도 잘 안되면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장마철 식물 곰팡이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강한 여름철 보다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 습도도 조절해 줘야 하며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거나 통풍이 잘되.. 2023. 1. 10.
1953년 아홉번째 식물이야기 : 박테리아에 관하여 질소를 만드는 박테리아 질소(Nitrogen)는 지구 대기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무색, 무취, 무미 기체이며 불연성 가스이다. 활성이 안되는 특성때문에 공기를 대체하는 등 가치가 매우 높고 물질의 산화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대기를 차지 하는 것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아서 모든 생명체의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질소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소지만 호흡을 통해 체내 유입이 안된다. 따라서 질소를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토양 속에 질소를 고정시키며 있는 뿌리혹 박테리아가 필요하다. 이 박테리아를 통해 식물에 질소가 흡수되고 단백질 등의 영양분으로 사용되며 연쇄과정을 통해 질소의 순환이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다. 질소는 식물의 전체 부분에서 대량으로 흡수되는 성분이며 매우 중요한 유기화합물 구성.. 2022. 12. 28.